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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美 한인 이민자 체포 불안…“교회도 못 가요” (채널 A) 202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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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media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8회   작성일Date 25-02-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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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행정부가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에 나서면서 체포되는 한인도 나타났습니다.



    [앵커]
    트럼프 행정부가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에 나서면서 체포되는 한인도 나타났습니다.

    신분이 불안정한 한인 이민자들은 교회에 예배 보러 가기도 꺼리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 전역에서 체포된 불법 이민자는 1만 4000여명.

    지난달 백악관이 불법 이민자 단속과 관련해 한국인 1명이 체포된 사실을 밝혔는데, 한인 사회에서는 그 이후에도 체포된 한국 국적자가 더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미국 내 한국인 불법 체류자 수는 약 13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그 중 2만 3800명이 살고 있는 뉴욕에선 한인 교회 예배당의 빈자리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불법 이민자들의 보호소 역할을 해 온 교회와 학교가 가장 먼저 단속의 표적이 됐기 때문입니다.

    [조원태 / 뉴욕이민자보호교회 회장]
    "어디 가서 앉아있는 것에 대해서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것 같아요.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드리고 있다…"

    한인 지원 단체에는 체류 자격이 불안정한 한국 국적자는 물론 히스패닉계 이민자를 고용한 한인 업주들의 상담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김갑송 / 뉴욕 민권센터 국장]
    "서류미비자를 고용하는 한인 고용주들이 지금 타격을 제일 많이 받아요. 히스패닉들이 일을 안 나와버리는 거예요."

    미국 내 한국 공관들은 요청이 있을 경우 법률 상담과 통역 제공 등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동규 / 주뉴욕총영사관 영사]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동포 사회와 우리 기업 등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대책을 수립해 나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