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미 기독교 평화 네트워크' 창립 (뉴스엔조이)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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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기독교 평화 네트워크' 창립
회장 김정호 목사, 사무총장에 조원태 목사

한반도 평화 염원
2024년,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가 담긴 공동 선언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선언문은 남과 북이 다시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기를 촉구하며,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협이 사라지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긴장 상태는 1953년 한국전쟁 휴전협정 이후 71년 동안 지속되어 왔으며, 이로 인해 많은 이산가족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한국전쟁의 참혹함
한국전쟁의 참혹한 기억을 되새기며,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강조됩니다. 전쟁으로 인해 수백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우리 민족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한국군, 유엔군, 북한군, 중공군을 포함한 군인들의 사상자 수는 백만 명이 넘었고, 민간인 사상자 수는 250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피난민, 미망인, 고아들의 수만 해도 300만 명에 달했습니다. 따라서 한반도에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평화와 화해를 통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법안
현재 미 연방 하원에 상정된 '한반도 평화법안'(HR1369)은 한반도 전쟁 상태를 지속 가능한 평화로 바꾸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들을 담고 있으며, 이는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종전협정, 평화조약, 이산가족 상봉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법안은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는 전쟁이 없는 한반도의 평화가 온 세상에 미칠 아름다운 꿈을 꾸게 합니다. 이는 증오와 미움의 높은 장벽을 무너뜨리고, 시베리아를 거쳐 온 누리에 평화의 씨앗을 심는 한반도의 다가오는 세대들을 맞이할 것을 의미합니다.
기도와 실천
예수님께서 평화를 원하면 평화를 위해 일하라고 하신 말씀을 인용하며, 그리스도인들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결의를 다집니다.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화해의 새벽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촉구가 담겨 있습니다. 선언문은 우리의 마음속 증오와 불신의 죄를 회개하며, 하루 빨리 서로를 겨눈 무기들을 내려놓고 미움의 철조망을 거두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 우리는 절박한 마음으로 한반도 분단의 십자가 앞에서 엎드려 기도 하자고 합니다.

북미 기독교 평화 네트워크 창립
북미 기독교 평화 네트워크(KEPN)가 창립되었으며, 이 네트워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소속 교단과 기관, 학교에서 이 사명을 실천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선언문에 서명한 120명의 발기인들은 다양한 교단과 기관, 학교에 소속된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평화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선언문은 이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함께 일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참여 교단 및 기관
선언문에는 다양한 교단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 교단으로는 구세군, 기감, 기장, 메노나이트, 성결, 성공회, 제자회, 천주교, 캐나다장로교, 캐나다 UCC, 통합, 합동, C&MA, CRC, ECA, ECC, PCUSA, RCA, UCC, UMC 등이 있으며, 기관으로는 브루더호프, 미주기아대책, 민주시민네트워크, 진실화해평화위원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한겨레평화연대, Missionary Church Inc. 등이 있습니다. 또한, 뉴욕퀸즈대학, 임마누엘대학, 클레어몬트신대원 등의 학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희망
선언문은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는 전쟁이 없는 한반도의 평화가 온 세상에 미칠 아름다운 꿈을 꾸게 합니다. 이는 증오와 미움의 높은 장벽을 무너뜨리고, 시베리아를 거쳐 온 누리에 평화의 씨앗을 심는 한반도의 다가오는 세대들을 맞이할 것을 의미합니다. 모두가 어렵다고 단념하는 분단의 강고한 사슬은 믿음으로 끊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법안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함께 행동할 것입니다.
이 선언문은 한반도와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한반도의 미래가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아래는 '북미 기독교 평화 네트워크 창립 선언문' 전문과 창립 발기인 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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