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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해외동포들 "윤석열은 즉각 물러나라" (오마이뉴스) 202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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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media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35회   작성일Date 25-01-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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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동포들 "윤석열은 즉각 물러나라"

    비상계엄 소식에 해외동포들 긴급 시국선언문 발표하고 집회 열어

    이 연재의 다른 글12월 3일 오전 (미국 동부시간) 고국인 대한민국에서 내려졌던 비상계엄 소식을 들은 해외동포들은 "윤석열은 계엄령 철회하고 즉각 물러나라"는 긴급 성명을 내고 외신에 제보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바라는 해외동포들'을 비롯하며, 해외촛불행동, 재미동포 목회자 72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을 규탄하고 윤석열 처벌을 요구했으며, 워싱턴디시와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비상 집회가 열렸고 오후에는 뉴욕 진보단체 주최로 온라인 시국회의가 열려 향후 집회를 예고했다.
    해외동포들은 성명서에서 "계엄령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헌법 질서를 훼손한 중대한 실정"이라며 "법과 법률을 위반하고 권력을 남용한 책임을 지고 즉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계엄 철폐와 윤석열 처벌 요구하며 재미동포 목회자 46명이 긴급 성명서를 낸 후, 동참자는 계속 늘고 있으며 4일 현재 72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윤석열은 쿠데타를 일으킨 역모 세력"이라며, "쏟아져 나오는 윤석열 반대 성명서와 '명태균 게이트'에 더 이상 국정 능력을 상실한 윤석열은 계엄령이라는 자멸적 카드로 국민을 겁박하는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해외촛불행동의 긴급성명 전문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윤석열이 결국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했다.

    자신의 치부를 감추려는 시도로 보기에는 너무도 무모하고 무도한 폭력적 행동이다.

    대통령 잘못 선택해서 이러한 충격적인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며 자신의 치부를 숨기기 위한 행위에 더도 덜도 아니다.

    이 무도하고 폭력적인 윤석열을 타도해야 하는 분명한 모습을 우리가 보고 있다. 허나 우리 국민들은 이런 상황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이번 기회에 윤석열을 타도하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울 것이다.

    우리 해외동포들도 이 폭력에 맞서 반드시 윤석열을 몰아내고 피로 세운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다.

    무도 무모 폭력적인 윤석열 타도에 모두 나서자!!

    해외촛불행동 긴급 성명
    2024년 12월 3일

    4일 미주한인평화재단 문유성 회장은 "지난 40년 동안 한국 국민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이 자유는 결코 당연히 여겨져서는 안된다"며,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민주주의가 얼마나 쉽게 위태로워질 수 있는지를 상기시키며 우려를 자아낸다. 우리 한인들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일이 한순간이 아닌 지속적인 노력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모두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정치 상황에 관심을 갖고, 이러한 반민주적 행위들이 우리 사회와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 모두를 위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윤 대통령을 규탄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윤석열 체포 요구 긴급 집회가 열렸다. 김기대 목사와 묘경 스님 및 동포들 수십 명이 참여하여 '헌정 파괴 계엄 선포, 윤석열을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피켓 시위를 했다. 시위는 JNC TV (https://wp.me/pg1C6G-3mB)에서 볼 수 있다.

    "바로 탄핵해서 직무정지를 시켜야 한다" 
    워싱턴촛불행동도 주미 한국 대사관 앞에서 긴급 집회를 열었다. 이재수씨는 "바로 탄핵해서 직무정지를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촛불행동멜번은 "윤석열 정부의 몰상식하고, 위헌 위법적인 비상계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3일 저녁 8시(현지 시간)에 멜번 영사관 앞에서 긴급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뉴욕에서는 4일 오후 뉴욕총영사관 앞과 일본 영사관, UN본부 앞에서 시위가 열렸으며 베를린에서는 5일 오후 5시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3일에 이어 4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앞에서 윤석열 탄핵집회가 열렸다. 노둣돌 등 1.5세와 2세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영어권 윤석열 탄핵집회를 가졌다. LA 집회 영문포스터에는 "윤석열은 퇴진해야 한다 (YOON MUST RESIGN)"라고 쓰여 있다.

    주말에는 더 많은 해외 도시에서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7일 오후 3시에는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역에서 '재불행동시민연합' 주최로 '윤석열퇴지! 프랑스 행동시민 집회'가 열릴 예정이며, 같은 시각 독일 뮌헨에서도 '윤석열 즉각퇴진! 뮌헨 시국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7일 뉴욕 오후 4시에는 뉴욕 맨하탄 브로드웨이와 32가 코너에서 '윤석열 퇴진 총궐기 미주 시국대회'가 열린다. 

    필라델피아 한국일보에 실린 해외동포들의 시국선언문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령을 철회하고 즉각 물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