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로그인
전체메뉴
닫기
제7회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 심포지엄 개최 (뉴스앤조이) 2024-9-5

'난민 문제의 오해와 진실을 다루다' 주제로
오는 12일 한울림교회에서

제7회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이하 이보교) 심포지엄이 9월 12일 목요일 오후 6시, 한울림교회(김원재 목사)에서 "난민 문제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개최됩니다. 이를 앞두고 9월 3일 화요일 오전, 후러싱제일교회(김정호 목사)에서 기자회견이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난민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신앙적 양심과 사회적 책임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보교는 그동안 “이민자보호교회는 무엇인가?”, “인종차별과 이민사회”, “복지교회와 정부보조수혜자”, “함께 걸어 온 길, 함께 가야 할 길”, “이민자, 그 가치를 말하다”, “왜 아태계 역사교육이 필요한가?” 등의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이민자들의 권리 보호와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뉴욕 이보교 위원장 조원태 목사는 이보교가 “공적부조”, “다카 드리머”, “증오범죄” 등과 같은 주제를 다루며 미국 전역에서 이슈화되도록 예언자적 메시지를 던지는 역할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제7회 이보교 심포지엄은 "난민 문제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난민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난민을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 난민들에게 어떤 이웃이 되어야 하는지, 왜 난민들이 계속해서 발생하는지 등의 피할 수 없는 삶의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중들은 우리가 난민이었던 적은 없었는지 되돌아보고, 난민 문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3명의 강사가 초청되었다. 첫 번째 강사인 트레스리오스국경재단 대표 존 넬슨 목사는 성경적 관점에서 난민 문제를 다루며, 난민들의 증언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사로는 미-멕시코 국경의 국경순찰대원 빅터 마시아스가 초청되어, 국경에서 발생하는 난민 문제의 실태와 도전 과제를 생생히 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라큐스한인교회 지용주 목사는 지역 교회들이 난민과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어떻게 따뜻하게 맞이하고 섬길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이보교 관계자들과 심포지엄 후원단체 대표들이 참석하여 심포지엄의 의미와 기대를 나눴다.

이보교 법률자문위원 최영수 변호사는 "난민은 많은 오해와 진실이 교차되는 주제"라며, 현재 뉴욕 근교에 약 21만 명의 난민들이 있으며, 그 중 약 7만 명이 뉴욕시의 200여 개 비상 쉘터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태복음 25장의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라는 말씀을 인용하며, 이번 심포지엄이 난민과 이웃으로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S 김명미 회장은 심포지엄의 의미에 대해 "난민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무책임하게 행동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녀는 "우리도 이민자로서 혜택을 받았으니, 이제 그 혜택을 새로운 이민자들에게 흘려보내야 한다"며, 비영리단체들이 이민자들을 돕는 미션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중미사랑협회 김성월 대표는 "사실 우리도 모두 이방인이었고 난민이었다"며, 난민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미국으로 오려 하는지 난민 문제의 진실을 마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권센터 차주범 선임 컨설턴트는 성경에서 나그네를 선대하라는 메시지가 자주 등장한다고 언급하며, 이보교가 이러한 성경적 정신을 토대로 심포지엄을 준비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난민들은 그동안의 국제정세와 정치적 배경 속에서 발생한 새로운 유형의 이민자들"이라며, 미국 역사에서도 난민의 존재는 끊임없이 이어져 왔음을 강조했다.

난민 문제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재정과 난민으로 인한 범죄 증가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난민들을 환대하는 것에 대한 대중들의 온도 차가 존재한다.

YWCA 김은경 사무총장은 난민들로 인해 겪은 어려움을 공유하며, 난민들이 정착하지 못하면 오히려 범죄가 증가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사무총장은 난민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궁극적으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선순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난민 현장을 방문한 경험을 나누며, 유럽에서 난민 문제가 현실화되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에서도 국경의 담을 쌓는 것만으로는 난민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난민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마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이 한때 중남미 독재정권을 지원하면서 중남미 사람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들이 미국으로 올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난민 문제를 보다 폭넓게 바라봐야 한다고 했다.

민권센터 차주범 선임 컨설턴트는 난민 문제를 서류미비자 문제와 연관지어 설명하며, 서류미비자들이 미국 사회에서 합법화를 통해 보호받고 있는 것처럼, 난민 문제도 법제화를 통해 규범적 장치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여론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보교의 난민 보호와 관련된 활동들은 특정 정당의 정책을 지지하는 정치적 편향성을 가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그러나 조원태 목사는 "난민 이슈는 11월 대선에서 중요한 아젠다로 부상하고 있지만, 이보교는 신앙적 양심에 따라 행동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보교 심포지엄이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진리에 대한 물음표를 던지고 신앙적 성숙을 추구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또한, 민권센터 차주범 선임 컨설턴트는 이보교가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제7회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 심포지엄은 난민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함께, 신앙적 양심과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난민 문제를 단순한 정치적 이슈로만 바라보지 않고, 성경적 정신과 신앙적 양심에 따라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이보교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새글 0 / 696 

검색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696 "뉴욕으로 오는 난민, 어떻게 마주해야 하나" (한국일보) 2024-9-4
2024.09.05 38
695 제7회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 심포지엄 개최 (뉴스앤조이) 2024-9-5 2024.09.05 44
694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 12일 "난민 문제의 오해와 진실" 심포지엄 (뉴욕일보) 2024-9-4
2024.09.05 41
693 제7회 이보교 심포지엄 ”난민 문제의 오해와 진실” 다룬다 (아멘넷) 2024-9-4 2024.09.05 34
692 제7회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 심포지엄 기자회견 I “난민 문제의 오해와 진실” 주제 - 9월 12일(목) 오후 .. 2024.09.04 36
691 이민자보호교회 ‘난민문제의 오해와 진실’ 심포지엄(9.12) 개최 (K 굿뉴스) 2024-9-3 2024.09.04 44
690 치유상담 사이버 아카데미’, 2024년 9월 3일 온라인 개교 (뉴스앤조이) 2024-07-29 2024.07.29 138
689 "상처 치유하고 날개 달아 비상하자" (뉴욕일보) 2024-07-27
2024.07.29 131
688 ‘치유상담 사이버 아카데미’ 9월 3일 개교 (카이로스 타임지) 2024-07-24 2024.07.29 116
687 ‘치유상담 사이버 아카데미’ 개교 “쉴만한 물가와 푸른 초장이 될 것” (아멘넷) 2024-07-24 2024.07.29 122
686 뉴욕우리교회, 정태기 목사 초청 치유상담 공개강좌 개최 (기독일보) 2024-06-24 2024.06.25 176
685 북미기독교 평화네트워크 창립 (CTS 뉴욕방송) 2024-05-31 2024.06.09 178
684 평화를 외치다!! 국경선평화학교, '코리아 평화의 날' 행사 개최 (뉴스M) 2024-06-09 2024.06.09 203
683 정태기 교수 초청 치유상담 공개강좌 "상처가 있는 이들아 오라" (아멘넷) 2024-06-01 2024.06.09 152
682 정태기 교수 초청 치유상담 공개강좌 (뉴스앤조이) 2024-06-04 2024.06.09 250
681 정태기 목사 초청 치유상담 공개강좌 개최 (CTS 뉴욕방송) 2024-06-07 2024.06.09 223
680 평화를 외치다!! 국경선평화학교, '코리아 평화의 날' 행사 개최 (뉴스앤조이) 2024-06-09 2024.06.09 214
679 "남 북 전쟁 막기 위한 평화 분위기 조성해야" (뉴욕일보) 2024-06-07
2024.06.09 171
678 정태기 교수 초청 치유상담 공개강좌 6월 19~20일, CTS 뉴욕방송 스튜디오 (카이로스타임즈) 2024-05-31 2024.05.31 194
677 북미기독교 평화네트워크 창립 (CTS 뉴욕방송) 2024-05-31 2024.05.31 188
676 내적 치유상담 대가 정태기박사 초청 뉴욕 공개강좌(6.19-20) 개최 (K굿뉴스) 2024-05-30 2024.05.31 179
675 한반도 평화 위한 북미 기도운동 전개 (한국일보) 2024-05-29 2024.05.31 143
674 북미 기독교 평화 네트워크, 워싱턴 DC서 창립 총회 (문화아이닷컴) 2024-05-29 2024.05.31 172
673 '북미 기독교 평화 네트워크' 창립 (뉴스엔조이) 2024-05-29 2024.05.31 168
672 북미 기독교 평화 위원회 창립대회 (하이코리안 뉴스) 2024-05-28 2024.05.31 158
671 한반도 세계평화 기도실천모임 '기평넷' 창립, 20개 교단 참여 (코리아 데일리 타임스) 2024-05-29 2024.05.31 149
670 '북미기독교평화네트워크' 창립예배드리고 공식 발족되다 (KCM 뉴스) 2024-05-28 2024.05.31 166
669 CTS 특별대담 "팬데믹 이후 한인교회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지만 미래를 기대하는 이유".. 2024.05.31 190
668 "한반도 영구적 평화 통일 실현하자"...'북미기독교 평화네트워크' 창립 (K굿뉴스) 2024-05-28 2024.05.29 167
667 북미 기독교 평화위원회 창립 (뉴욕일보) 2024-05-28
2024.05.29 167
Address: 53-71 72nd Place, Maspeth. NY 11378

TEL: 718-565-6555
지도를 클릭하시면 더욱 자세히 오시는 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c) 뉴욕우리교회 ALL RIGHT RESERVED. PROVIDED BY 교회사랑넷